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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온 에토미데이트(etomidate)는 무엇인가?

 

에토미데이트가 무엇인가?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이 개발되기 전에 널리 사용되던 전신마취제이다.

다른 정맥마취제에 비해 호흡 억제작용이나 혈역학적 영향도 덜하기 때문에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에서 많이 사용되나, 마취에서 깨어난 뒤의 구역이나 구토의 발생률이 40%에 달할 정도로 높고, 근육경련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프로포폴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프로포폴의 오용 사례에 모두 대입 가능하다. 때문에 제2의 프로포폴이라 불리기도 한다.

에토미데이트는 마약류관리법상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아 처벌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악용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연예계, 마약사범 등 악용하기 좋아하는 분류에서는 헛점이 생긴셈이다.

2014~2015년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에서 에토미데이트를 2번 사들인 것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어났다.

과거 가수 휘성의 경우도 프로포폴 의혹을 부정해왔지만, 에토미데이트를 불법 거래한 뒤 건물 화장실에서 투약하다가 졸도한 채 발견되었다. 이틀 후에 다시 에토미데이트를 화장실에서 투약하고 졸도한 채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에토미데이트. 위험한 물질이자 누군가는 프로포폴 대용으로 점점 빠져들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정신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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